생각할 꺼리가 많은 글이네요. 특히나 낀 세대라고 느꼈던 우리 세대에게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 모른단 이야기는 반갑기도 하구요.
"어차피 선진국 개념도 의미가 없어지는데 언제까지나 선진국 뒤만 쫓을 게 아니라, '선망국'(先亡國) 개념으로 바꿔서 생각합시다. 한국은 이미 굉장히 앞서가는 선망국이죠. 이 선망국에서 청년 문제, 세대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를 푸는 해법을 나름대로 찾는다면 인류에 희망을 제시하는 게 아닐까요?"
"세상이 계속 좋아질 것을 믿는 문명이 수명을 다했다"
"삼풍백화점 사고가 났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세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넘어갔다.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'세상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고, 이런 사고가 계속 날 것'임을 아주 분명하게 알아차리게 되었고, 그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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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순도순 사는 삶. 매우 꿈꿉니다. 콩크리트, 시멘트 벽에 갇힌 삶을 벗어나고 싶습니다.... 같이 고민해보아요 ^^*